포항시는 10월 2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1,300명과 내빈, 자원봉사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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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 그동안 노인복지 발전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단체)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남구노인대학 도효달(남 87세)학장과 (사)한국노년자원봉사회포항시지회 양근순(여 50세)씨는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로 각각 경상북도지사상을 포항청년회의소(단체)외 19명에게는 포항시장상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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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노인의 권익향상과 자존감 회복 그리고 살맛나는 노년기를 위하여 전체 어르신들을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으며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참석 내빈과 함께 무사안위와 장수를 기원하는 큰 절을 올려 어르신들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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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남구보건소와 선린병원에서 건강증진 무료진료가 이어졌으며 그 밖에 사진전시회, 노인 학대예방 홍보 및 노인요양시설 등의 이용안내와 노인일자리 구인신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실속 있게 진행되었으며,
점심식사는 사회복지과, 노인요양시설 직원 50명과 향토청년회원 70명 등 120명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는 국밥과 과일 등을 제공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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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기하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맙고 감사할 뿐이라며 더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연구와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포항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한 달간 경로의식 고취와 전통미풍양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민․관과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