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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3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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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반환점을 돌아 축제시작 엿새째를 맞은 개천절에는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축제이후 최대 인파를 기록하며 안동의 날 행사와 함께 축제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탈춤주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30분 태국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양주별산대, 봉산탈춤, 인도네시아, 고성오광대와 마당극 체게바라가 이어지고 하회마을에서도 오전11시30분부터 러시아와 터키, 하회별신굿 탈놀이, 예천청단놀음 공연이 있다.

한편, 10월 3일 안동의 날을 맞이하여 안동웅부공원에서 정오에 농암 선생이 안동부사로 봉직할 당시 베풀었던 양로연을 실연하고, 오후 1시 50분부터 웅부공원에서 수문군 교대의식과 타종행사가 있으며, 오후 3시에는 경연무대에서 축제기간 중 단 한차례 왕건과 견훤의 싸움을 재현하는 남성대동놀이인 차전놀이가 공연돼 역동성의 극치를 보여줄 것 예상된다.

이어 같은 자리에서 오후 6시부터는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등 안동의 날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이 있어 축제기간 중 최고의 볼거리와 신명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경연무대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시민장기자랑을 비롯해 한두실 행상소리, 저전농요 시연, 비보이 댄스 등이 있고, 예술의 무대에서는 예사무예성, 안동국악단, 최보숙 댄스스쿨 공연이 있다.

또한, 인형마임무대에서도 금도끼 은도끼와 탈몸짓극이 있고, 체험 무대에서는 태국, 중국, 하회탈춤배우기, 나의 탈 나의 마스크 체험행사가 있고, 신시장에서는 제4회 중앙신시장 축제 둘째날 행사가 이어지며, 문화의 거리에서도 저녁 6시30분부터 마스크댄스 경연이 있어 모처럼 휴일을 맞아 시가지 전역이 흥에 겨워 들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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