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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구미]구미시와 구미대학교 지난 17일 시청 1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해 부실급식을 방지하고 식품안전 및 영양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며 지난 9월 위탁운영 공모 및 10월 위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구미대학교를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으로 구미대학교는 이달부터 2개월간 사업비 159백만원을 지원받고, 오는 2014년과 2015년에는 매년 각 360백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영양사 등 상근직원을 채용해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미대학교내에 사무실을 설치해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보제공, 식단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실급식은 식탁에서 사라지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문화가 정착돼 어린이 급식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 및 교육관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