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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구미]대만 도원현의 중심도시이며 국제자매도시인 쭝리시(中壢市) 부시장 일행 33명이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한가위 민속문화 축제 공연 및 양 도시간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 했다.
이번 대표단은 쭝리시 리유 스 웬(劉思遠)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관계자 5명과 동흥국중 교장을 단장으로 한 교사 6명 그리고 공연단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쭝리시와는 1989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한동안 휴면 상태였으나 2008년 교류를 재개하고 지금까지 변함없는 우정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또한 이번 쭝리시 대표단의 방문도 양 도시간의 문화예술 교류차원에서 대만의 전통 민속공연을 구미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예술단으로는 처음 구미시를 방문해 구미문화원과 합동공연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22일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특별공연을 한 동흥국중 예술단은 전통 민속무용과 태극쌍도 무술공연 그리고 북춤 등을 선보여 구미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구미에서 개최하는 신명난 한가위 민속문화 축제에 구미시와 쭝리시 문화교류 공연을 위해 방문해주신 쭝리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특히 이런 기회에 대만의 전통 민속무용을 우리시민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쭝리시 대표단은 23일 저녁 선산문화회관에서 선산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사하고 부산으로 출발해 24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