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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1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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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 한번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가 전 세계에 소개된다. 170여개국 15억명의 가입자를 자랑하는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제작팀이 안동 탈춤축제를 밀착 취재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세계 다큐멘터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채널 방송사의 축제 전문 취재팀이 탈춤축제 개막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

세계 20여 나라의 대표축제를 시리즈 물로 준비중인 디스커버리 채널은 이달 4일까지 안동에 머물며 안동 탈춤축제를 통해서 한국의 축제문화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제작팀은 과거 주술적인 의미가 강했던 탈과 탈춤이, 현대에 들어서 흥겨운 축제의 소재로 사용된데 대해 흥미를 나타냈으며,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도산별시,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주요 민속축제와 주요관광지, 주요 먹거리 등을 집중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촬영팀의 시갈 프로듀서는 "독일에도 계급간 갈등 혹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풍자의 의미를 담은 전통 탈이 중세시대부터 전해져오고 있는데, 하회탈에도 그런 의미가 숨어있다는게 신기하다."며 축제기간 내내 안동에 머물면서 봉정사나 도산서원 등의 문화유산도 모두 카메라에 담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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