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9회 ‘白水 정완영 전국시조 백일장’ 개최 -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만덕전에서 …
  • 기사등록 2013-08-01 03:02:09
기사수정
 
[fmtv 김천]제9회 ‘白水 정완영 전국시조 백일장’이 오는 8월 4일 오전 9시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만덕전에서 개최된다,

옛 선조들의 문화유산으로만 알려진 시조문화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백수 정완영 전국시조 백일장’은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지부장 노중석)가 주최,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교육청, 직지사, 김천예총 후원으로 개최된다.

‘백수 정완영 전국시조 백일장’은 시조 문학의 거목이신 시조시인 백수 정완영선생의 문학세계를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사)한국문인협회김천지부’주최로 매년 열려 왔으며 시조문학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되었다,

시조시, 엄마목소리와 조국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수 정완영 선생’은 1919년 경북 김천시 봉산면 봉계에서 출생하여 일본제국시절 일본군에 항일하는 등 조국의 아픔을 몸소 격은 산고의 고통이 선생의 시조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또한 일본군에 의해 입은 손의 부상으로 현재까지 글을 쓰는데 고통을 느낀다는 지인의 말이다,

시인 백수선생은 봉계공립보통학교시절 여름 홍소로 농경지가 유실되어 고향을 떠나게 되는데 일제강점기하에서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 것이 조국과 고향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선생의 시를 더욱 빛내고 있다,

1974년, 제3시집, ‘失日의銘(실일의명)’출간, 고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祖國(조국)’수록, 과 1983년,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분이네 살구나무’ 작품 수록, 과 1984년,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父子像(부자상)작품수록 등이 있다,

시인 백수정완영선생의 경력으로, 1946년 향리에서 ‘時文學구락부’발촉이후, 1947년 동인지출간, 이호우와 ‘영남시조문학회’창립, 한국시조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시조인협회 고문직을 했다,

1948년 작품‘祖國(조국)’창작, 이후 국제신보 신춘문예‘해바라기’당선, 서울신문,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현대문학 추천, 등과 포상으로 1974년‘한국문학상 수상, 1979년 가람시조문학상 수상, 1984년 제3회 중앙일보 시조대상 수상, 1989년 제5회 육당문학상 수상 했으며,

1995년 은관문화훈장 수상, 1999년 제2회 만해시문학상 수상, 2003년 문화공보부 ’한국 근대, 현대사 증언 1차년도 30인 채록서업 선정‘ 2004년 제1회 육사문학상 수상, 2007년 제5회 유심특별상 수상, 2008년 제13회 현대불교 문학상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조문학인으로서의 기량을 보여 주고 있다,

백수선생의 시조집은, ‘採春譜(채춘보), 墨鷺圖(묵로도), 失日의銘(실일의명), 산이 나를 따라와서, 꽃가지를 흔들듯이, 백수시선, 蓮과 바람, 蘭보다 푸른 돌, 오동잎 그늘에 서서’,가 있다,

또 동시조집 으로 ‘엄마목소리와 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은 자라나는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까지 어릴 적 정서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세월이 무엇입니까’외 다수가 출간되었다,

백수선생의 시비는 남산공원에 건립되어 있고, 천년고찰 직지사 일주문 옆에 ‘직지사 운’ 건립되어 있으며, 백수선생의 고향마을인 ‘경북 김천시 봉계’마을 에 어머니 추모시비 ‘사모곡’과, ‘고향 가는 길’이 건립되어 있다.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지도교사상등으로 분류하여, 일반부 장원1명에 상장과 상금 500만원, 고등부 장원1명 상장과 상금 50만원, 중등부 장원1명 30만원, 초등부 장원1명 상장과 상금 20만원, 지도교사상 상장과 상금 10만 원 등 장원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각, 차상2명, 차하4명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참방에 고등부10명, 중등부15명, 초등부 20명이 상장과 부상을 받게 된다, 지도교사상에는 다수 참가 및 성적우수 초, 중, 고, 각1개교가 해당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사 천년고찰 직지사에서 치루게 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무더위를 시조문학의 열기로 풀어 보는 것도 피서의 방법이 되리라 생각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10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