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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체육웅도 기반 확고히 다져" - 국군체육부대 문경 유치,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 및 상위권 정착 등
  • 기사등록 2007-09-21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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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민선4기 출범 이후 1년 동안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국군체육부대 문경 유치를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의 대대적인 확충과 체계적인 우수선수 발굴․육성을 통한 엘리트체육 발전 기반 마련, 전국체전 상위권 정착 등을 이루어냄으로써 체육 웅도로써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군체육부대 문경유치, 가장 큰 성과 국군체육부대의 문경 유치는 무엇보다도 값진 성과로 꼽힌다.

올 연말까지 토지보상 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국군체육부대는 총사업비 4,02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25개 종목별 경기장 및 훈련시설이 신축됨으로써 북부지역 체육인프라 확충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내에 경기시설이 없는 사이클 밸로드롬, 승마장, 사격장 등이 신규로 건립됨으로써 훈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수도권에 인접한 많은 자치단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하게 된 것은 치밀한 준비와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공조체제가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다.

특히, 지난해 7월 취임과 함께 국군체육부대를 수차례에 걸쳐 직접 방문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김관용 도지사의 열정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고, 경상북도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을 계기로 문경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을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최고의 휴양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와 상위권 정착 지난해 10월에 김천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은 경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인구 13만의 소도시에서 개최된 첫 전국체전이었으나 어느 대회보다도 훌륭히 치러냄으로써 전국체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서울을 제치고 대구시와 분리된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인 종합2위를 차지함으로써 체육웅도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며, 지난해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김천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도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내실있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하위권에 머물던 성적도 종합3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김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장애인체전에서도 지난해 13위라는 참담한 성적을 딛고 종합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경북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체육행사가 마무리되는 올해를 기점으로 경북체육발전 장기플랜 마련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체육정책의 방향전환을 모색할 계획이고, 스포츠마케팅 개념을 적극 도입,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면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발전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2008년 북경올림픽,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앞두고 현지적응을 위한 세계 각 국의 전지훈련을 지역의 체육인프라와 연계, 적극 유치함으로써 경제적인 파급효과와 함께 경북의 이미지를 세계속에 각인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시와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보조경기장 및 훈련장 지원, 대회참관지원본부 운영, 대회 운영요원 지원, 숙박을 비롯한 선수단 각종 편의제공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체육인프라를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물론, 경북의 이미지를 세계속에 각인시키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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