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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22 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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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종, 남녀노소의 차별을 없애고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안동시가 손님맞이를 위한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시가지에서는 추석맞이와 함께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행사운영요원 교육을 마치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20일에는 낙동강 축제장 현장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도출하여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시가지와 주요 교량에는 이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을 알리는 배너기가 나부끼는 가운데, 시가지와 주요길목에는 대형아취와 선전탑, 애드벌룬, 현수막 등이 설치되어 축제분위기를 무르익어가게 하고 있다.
 
아치탑은 강변대로를 비롯해 하회마을 입구 등 4개소에 설치되었으며, 강변대로(육사로)를 가로질러 설치된 E자형 대형아취는 가로 35m, 세로 7m의 크기이다. 또한, 법흥교, 웅부공원앞, 태화오거리 등 10개소의 주요지점에는 선전탑이 자리하고 있고, 축제홍보 배너와 깃발 1,100여개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2곳과 축제장주변, 영호대교, 안동대교 등 주요교량에 설치되어 있으며, 시가지 중심부인 문화의 거리에도 설치되어 있어 안동은 이미 축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안동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축제관람 환경제공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탈춤공연장 돔(Dome)지붕은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설계자인 건축가 류춘수씨가 가장 한국적인 표현(갓형, 삿갓형, 이메탈형)이 반영된 건축물로써, 축제개막과 함께 전천후 상설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또한 이와 더불어 무대조명과 음향시설도 보강하여 국내·외 탈춤공연단의 수준 놓은 공연을 편안한 가운데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축제장 준비도 차질 없이 준비되어가고 있다. 이미 1,200면의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되었고, 이달 26일까지는 305동의 부스설치를 마칠 계획이며, 탈춤축제장, 웅부공원, 하회마을 등 8곳에 공연무대가 완비되어 28일 오후6시 화려한 개막식을 갖게 된다.

또한, 축제와 추석맞이를 대비해서 주요국도와 마을진입로의 도로변 풀베기를 실시하고, 훼손된 교통표시판 정비를 비롯하여 우회도로 표지판과 축제장 안내판을 설치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과 이동식 화장실 정비도 마친 상태이다.
 
이달 28일부터 열흘동안 “신명나는 탈춤, 살맛나는 세상”이란 주제로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부탄, 중국, 터키 등 7개국 9개팀의 외국 공연단과 19개의 국내 공연단 등 모두 28개팀이 참여하여 최고의 탈춤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제기간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탈춤공원내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부탄, 태국 등 4개국 590여점의 탈을 전시하는 ‘세계 탈 기획전’이 열리고, 29일 오전9시 한국국학 진흥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세계의 탈과 문화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놋다리밟기, 차전놀이, 전통농악초청공연, 전통혼례시연 등 민속축제와 30일 개최되는 민물낚시대회를 비롯하여, 10월3일에는 안동의 날 행사, World 마스크 경연대회, 창작탈 공모전, 탈춤그리기 대회, 짚풀공예, 경전암송 대회 등 경연행사와, 탈춤따라 배우기, 탈만들기, 솟대만들기, 관광객 장승만들기, 한지공예, 전통민속놀이체험 등의 체험행사, 창작탈, 탈춤그리, 분재전, 수석전, 국화전, 야생화전, 우표전, 항공사진전, 관광기념품전 등의 전시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서 그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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