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인사치례 일 수 있으나, 두 번, 세 번 꾸준히 한다는 것은 진심으로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강원도 원주에 주둔한 부대의 장병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잠시라도 부대 담장을 벗어나 원주의 문화를 둘러보는 장병들에게 원주의 훈훈한 인심을 전하고자 원주 밝음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인재)에서 음료수와 빵을 기증해 지역의 따뜻한 인심을 장병들에게 전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국방부에서는 개인의 존엄과 가치가 보장되는 신바람 나는 병영문화 개선 활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원주시에서 관리 유지하고 있는 토지문학공원은 잠재적인 원주의 홍보대사인 군장병들에게 원주의 문화를 소개함을 통해 각자의 고향 앞으로 보내는 미래 지향적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한편 밝음신용협동조합측은 9월 12일 수요일 7812부대와 9월 13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제8군 전투비행단에서 100 여명의 장병들이 토지문학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전해 듣고, 원주를 찾은 장병들이 원주가 한국문학의 산실임을 깨닫고 돌아가면 더없이 기쁘겠다면서 우리지역에서 군생활을 하는 젊은 장병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한편 토지문학공원 관계자는“원주에서 군생활을 하는 국군장병들이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쓰여진 토지 문학공원의 탐방을 통해, 원주에서 군생활을 마친 국군장병들의 기억 속에 원주가 문향이 가득히 숨쉬는 감동어린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군생활을 하는 장병들을 위한 음료수 및 간식 제공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