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포항 선진 노사문화 배운다 - 26일 시청에서 간담회 갖고 포항방사광가속기 등 첨단산업 시설 견학 -
  • 기사등록 2007-01-27 10:42:39
기사수정
전국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청목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6일 오후 2시 포항시청을 방문해 신청사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청목회가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 배경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해 전국의 이목을 집중 시킨 건설노조 파업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노사문화 선진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포항의 모습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 26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29일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평화 선포식을 개최한 배경 등을 설명하고 청목회가 지방자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을 방문한 청목회 회원들은 첫 날 간담회에 이어 포항방사광가속기 등 포항의 첨단과학 산업 시설 등을 둘러보고 청룡회관(태극홀)에서 만찬을 겸한 자치단체 간 상호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문 이틀째인 27일에는 호미곶 광장과 국립등대박물관을 둘러 볼 예정이다.

 
청목회는 전국시장․군구․구청장 중에서 50세 미만의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충북대학교 강형기교수가 고문을 맡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태호 경남지사가 특별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 외, 시장13명, 군수11명, 구청장15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민선4기 자치단체장 뿐만 아니라 민선3기 자치단체장 13명이 명예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은 충북 제천시 엄태영 시장이 맡고 있다.

청목회는 지난 해 11월 일본 청년시장회 초청으로 한․일청년시장 교류회를 갖고, 일본 청년시장들과 지방경영사례 토론과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의 현안과제에 대한 경험 공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치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