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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12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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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산청군지부 석도상(38)씨가 제8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 주간을 맞아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출신인 석도상씨는 1990년부터 보육원 자원교사와 향토학교에 라면 50박스을 보내는 작은 선행의 실천을 시작으로 1999년부터는 매년 명절을 맞아 자신의 급여 2%를 적립해 만든 성금으로 외로운 노인과 아동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등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석씨는 1990년 홀로사는 어르신들 10명의 영정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시작, 2002년부터 매년 어르신께 영정사진을 제작해 드리는 봉사를 현재까지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취미생활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사진 전시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대금 200만원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키도 했다.

한편 이번 봉사상을 수상한 석도상씨는 “비록 작은 것이지만 나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봉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회가 된다면 사회복지분야를 공부해 복지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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