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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12 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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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군수 이재근)과 지리산고등학교(교장 박해성)는 관내 마을회관(신안 진태마을, 생초 화촌마을) 2곳에서 기초 학력이 부족한 어르신 70여명을 모집하여 문해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해교육사업은 한글을 몰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도록 하고, 사회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지역민들이 생활, 문화적으로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 됐다.

 
성인문해 교육사업은 참여자가 60대 이상 고령인 점을 배려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리산고등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노트와 학습교재 등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지리산고등학교 현직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중등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나 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교사들이다.

학습자 관리는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친절한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체계적인 수업 계획을 통해 흥미 있고 학습 능률이 오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기초 교육은 12월 말까지 주 2회 1일 2시간 실시하며, 기초반을 수료한 주민들이 중등교육을 받고자 원할 시는 검정고시반도 운영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도덕 등의 과목도 학습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문해교육을 통해 지역내 학력을 신장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경제인구 중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시책 및 지역운영 상황에 대한 지역민의 전달 수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 참여 지역민에게는 계몽의 보람을 고취시킨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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