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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7 1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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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는 지난 5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학기 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대마재배 농민, 한중대 매직헴프포럼 사업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동해시의 지역전략사업인 삼베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베를 지역전략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삼베’ 대신 ‘헴프’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고, 헴프 건축자재, 건강식품, 의약품 등 헴프 신상품을 발굴하고 기업을 유치하여 북평산업단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비의 천연식물 헴프를 4계절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헴프 테마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테마단지 내에는 헴프 재배지, 찜질방, 레스토랑, 홍보관/상품관, 헴프 체험공방을 운영하고, 헴프 체험공방에서는 헴프로 비누, 치약,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 헴프로 만든 다양한 음식(헴프 맥주 포함)도 맛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헴프 오일 마사지 체험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헴프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의 헴프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미국 시애틀 헴프 축제 등도 방문했으며, 또한 헴프 테마단지가 국내 및 외국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관광코스는 물론이고 새로운 동해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의 책임연구원 인제대 정수호 교수는 “동해시의 헴프산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헴프 관련 연구소, 기업,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작업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타 지자체 헴프 산업에 우위성을 확보하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면 동해시의 새로운 지역전략산업인 헴프 산업의 지역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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