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시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역사적인 9․15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념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생존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우리 고장 인천에 대한 역사적 인식의 재조명을 통하여 시민과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애향심과 애국심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9․15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인천시와 해병대사령부는 올해로 57번째를 맞이하는 9․15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해외참전용사와 가족 16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치르기로 했다.

주요기관 및 단체장, 국내 및 해참전용사, 시민 및 학생 등이 참가한 가눙데 열릴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21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회고사, 환영사(시장), 기념사(해병대사령관), 축사(시의회 의장 등),의장대 시범 등의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기념식전 오전 9시부터 주요내빈의 해상헌화(팔미도 앞 해상), 자유공원맥아더 장군 동상헌화 등이 개최되며 기념식 이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 832-0915) 주관으로 학생글짓기 대회, 전적지 도보행진,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