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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의 장인 충북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센터가 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6일 오후 3시 면사무소 광장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릴 이날 개소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컷팅에 이어 자치센터 시설을 견학한다.
지난해 소이면사무소 창고 및 면대본부 철거 후 개소한 소이면 주민자치센터는 총 7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2층 각각 300㎡, 총 600㎡ 규모로 건립, 7월말에 준공됐다.
또 지난달에는 18명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태) 위원들을 구성하고 개소식과 함께 건강관리실, 농악교실, 탁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활동에 들어간다.
소이면 주민자치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주민 간 정보교류 및 토론의 장소는 물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광 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자치센터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소이면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의 여가활용은 물론 공감대를 형성해 서로 화합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센터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소이면을 비롯해 현재 9개 읍면 가운데 7개소의 주민자치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원남․감곡면에 대해서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