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 2012년 ‘제1회 자살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항도중학교 2학년 신나라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월 14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총50점의 출품작 중 창의성 및 내용의 충실성, 주제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1편, 우수2편, 장려3편, 입선 11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항도중학교 2학년 신나라 학생, 우수상은 예술고등학교 1학년 이가원, 2학년 노현우 학생, 장려상에는 좌효정(일반인), 윤혜량(예술고등학교), 마채연(항도중학교)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당선작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돋보였다는 심사평이다.

시상은 오는 9월 14일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2년 ‘제9회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당선작품은 행사장 및 관내 학교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 깨닫고 건강한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