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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경찰서, 농촌일손돕기 '봉사 나서' -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
  • 기사등록 2012-08-31 0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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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경찰서(서장 김해주) 직원 30여명은 지난 29일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불의의 사고로 고추수확을 적기에 할 수 없는 일월면 칠성리 조암기, 신주화, 권순창씨의 고추밭 3곳에서 고추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영양경찰서는 업무로 바쁜중에도 관내 어려운 농가를 찾아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무더위 속에서도 8,000평의 넓은 고추밭에서 약 3,000kg의 고추수확 작업을 완료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들은 영양결찰서 직원들의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인해 적기에 홍고추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양결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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