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상북도지사기 태권도대회가 도내 23개 시군의 남․여 초․중․고 및 일반부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31일부터 9월 2일 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안동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 경북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부문은 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개최된다. 품새부문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남,여)로 나누어 개최된다.

경기진행 방식은 개인전의 경우 1분30초, 3회전 경기로 체급별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고, 단체전은 1분 30초, 3회전 경기로 체급 무제한 누적 점수제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는 2000년 역사를 가진 전통무예로 인체의 유연성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건강 다짐은 물론 정신수양과 예를 중시하는 운동이다.

특히 런던올림픽에서 안동 출신 황경선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는 등 건강과 수양을 위해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최근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다시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품격 높은 도시․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