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안나올 경우)이 안될 시 새로고침(F5)를 누르세요, 컴퓨터 사용환경이 낮을시 우측 하단의 HD-SD-LD 화질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 2013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주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상북도 생활체육 이사회가 28일 포항시 파인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1,800만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지를 놓고 안동시와 구미시, 포항시 등 3개시가 경합을 벌인 끝에 안동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2시 포항파인비치호텔에서 열린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확정을 위한 경상북도생활체육회 이사회에 앞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3개 시로부터 유치 설명회를 들은 후, 1차 투표에서 안동시 17표, 포항시 7표, 구미시 12표로 과반수 확보에 실패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안동, 포항, 구미시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확보하지 못한 3개 시 중 1,2위를 차지한 안동시와 구미시에 대해 2차 투표에 들어간 결과 안동시 20표, 구미시가 16표를 얻어 16표를 확보한 구미시를 따돌리고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지로 안동시가 최종 결정됐다.
▲ 사진=좌로부터 황인철 경북생활체육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박승호 포항시장이 경상북도 생활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해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 개최지 유치설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상북도생활체육회 이사회가 열린 회의장 입구에는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안동시, 포항시, 구미시 관계자들과 생활체육인들이 투표 결정권을 가진 36명의 이사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홍보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포항시와 구미시는 단독으로 대축전 유치를 신청 했으나 안동시는 '경북북부지역과 안동이 함께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희망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치 당위성과 권영세 안동시장과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경기장 시설 등 모든 열악함을 극복하고 유치한 이번 대축전은 경북북부지역민들의 하나된 힘의 결과였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 유치에 나선 안동시와 포항시, 구미시로 부터 지난 8월 14일 유치 신청서를 접수 받아 22일 실사단을 구성해 3개시를 방문, 유치 설명회를 청취한 후, 현지 경기장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했다.
▲ 2013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주 개최지 유치 확정 후, 권영세 안동시장과 안동 체육인들이 유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동시와 경북북부지역은 이번 대축전 유치로 신도청 시대 안동의 위상과 생활체육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유치를 최대 역점 과제로 삼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간, 계층간의 화합으로 경북도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5월 중 사흘간의 일정으로 안동시와 경북북부지역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5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전국체전이다.
특히 전북발전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북 대축전은 생산유발효과 16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억원 등 총 2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41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상북도생활체육회와 협의를 거쳐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추진 기획단’을 빠른 시일 내 발족시켜 개․폐회식 진행, 홍보, 교통, 문화공연 및 각종 부대행사 등을 꼼꼼히 준비해 전국 5만여 동호인축제 개최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가 '경북북부지역과 안동이 함께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치를 희망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유치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