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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5 1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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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200만원의 거금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장학금을 기탁한 할머니는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되어 어렵게 살면서도 틈틈이 한푼 두푼 모은 쌈짓돈을 뜻 깊은 곳에 쓰고 싶던 중 지인이 지역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권하여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나 자신이 배우지도 못하고 어렵게 살다보니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타깝더라. 그런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고 밝혔다.

젊은 사람들도 선뜻 내기 어려운 금액을 기탁하면서도 적은 금액이라고 겸손해 하시고 신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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