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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재인, 對日 5대 구상안 발표 ‘조용한 대일 외교 이제 그만’ - 8월 2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찾아 헌화·참배
  • 기사등록 2012-08-03 0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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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대선 주자인 문재인 후보가 2일 오후 3시 안동독립운동 기념관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對日 5대 구상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 텃밭인 T·K지역 중 안동에 먼저 첫 발을 디딘 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헌화와 참배를 한 뒤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희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의 안내로 전시관을 답사했다.

대통령 예비후보 중 한·일간 역사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힌 건 문 후보가 처음이다. 이날 문 후보는 “7월31일 일본이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했는데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 하려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한일신시대구상’을 발표했으나 일본은 3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 스스로가 만든 ‘전범기업 입찰제한 지침’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전범기업 입찰제한 지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바로잡고 일제가 약탈해간 문화재를 반드시 반환 받겠다.”며 한·일 간 역사문제 5대 구상안을 정리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같은 국민들의 삶을 파탄시키는, 부패된 정권이 계속 이어 질 것인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정부가 들어설 것인지,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된다.”며 “경북도민들이 앞장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을 비롯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전국에서 대구·경북지역이 경제가 가장 어렵고 소득이 낮은 곳”이라며 “현재 지역 출신과 보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방과 수도권과의 격차를 없애고 상생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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