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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3 1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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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등 농산물 수입 자유화로 쇠고기 수입이 재기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영성과 향상에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한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어느 분야보다도 새 기술 도입 실천과 경영개선으로 경영비 절감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중호)에서는 축산 농가수 확대를 위한 축산장려보다 기존 축산농가의 안정된 경영지도 사업의 일환으로 가축방역 생력화 시범사업을 남후면 광음리 임두식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생력화 사업은 과도한 인력이나 비용이 소요되는 불합리한 공정을 기계화 또는 자동화를 통해 경영의 효율을 높여 나가는 사업으로 가축방역 생력화를 위해 1,600여 만원을 들여 안정적인 터널식 차량소독기 설치를 통해 가축의 질병으로 인한 손실과 경영비를 최대한 줄여 축산농가의 안정된 경영기반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사료와 약품, 가축운반차량으로 인한 농장내 질병유입 요인을 사전에 차단 해 질병피해를 최소화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천연물질인 봉독(벌침)을 이용해 가축의 질병면역 능력을 높여 주는 사업 등도 상당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선은 부담이 되지만 차후 질병 발생과 치료 등 추가적인 경영비 지출을 판단하여 안정된 경영기반이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를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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