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6-26 00:17:40
  • 수정 2019-06-25 16:58:05
기사수정
 

안동시는 6.25 한국전쟁 62주년을 맞은 25일 오후 3시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및 다수 시의원, 홍창호 안동보훈지청장, 김도현 자유총연맹회장, 조재진 6.25참전유공자회 안동시지회장, 박중석 재향군인회 안동시지회장, 김경한 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장 및 각종 보훈단체 관계자와 6.25참전유공자·유가족 등 1천여 명이 자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전쟁에 국군으로 참전해 공을 세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이규동(86) 씨가 국가유공자증서를 받았다.

또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유년 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했고, 6.25참전유공자회 안동시지회 권영한, 권영목, 권봉일 회원이 안동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조재진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굳건한 안보는 빈틈없는 국방태세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총력안보다"라고 말했다.

또 권영세 안동시자장은 "이 나라가 어떻게 지켜져 왔는지 현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지켜져 왔다면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도 분명히 고민해야 하며, 그것이 바로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지켜온 선열들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한편 6.25 한국전쟁은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군이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전쟁이다.

이 전쟁은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까지 3년1개월여 간에 걸쳐 일어난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민간인, 군인, 경찰 등 1,996,804명의 인명피해(사망, 실종, 부상)를 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07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