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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31 0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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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오는 2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 내에서 정식 개장한다.

음성군은 지역 명품 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의 출하시기에 맞춰 직거래 장터를 개설,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70여 평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도농 상생의 길을 열었다.

이번 고추 직거래 장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음성읍 5일장인 2일과 7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농협․작목반․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고추는 깨끗하게 세척 건조한 청결고추를 6kg 규격품으로 판매, 철저한 선별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 결정하되 도매 및 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을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타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관내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 사용하고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시 기록한 후 판매토록 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농가와 행정기관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장터 운영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들이 몰릴 것을 예상됨에 따라 판매물량이 품절 되지 않도록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열리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는 꾸준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소문이 퍼지면서 해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난해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된 금액만도 30억 원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맛과 향기가 뛰어난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어디서나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런 고추의 인기로 직거래 장터 또한 매년 성시를 이루며 전국적인 명물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문의는 음성군청 농정과 농산물 유통담당(☎043-871-3391~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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