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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9 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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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오는 8월 30일 자원봉사센터 2층 회의실에서 88명의 생활지도사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독거노인 관리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집중 거론하면서 그에 대한 다양한 대책과 행정적인 지원방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6월부터 읍면동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신 독거노인 2,150명의 가정에 생활지도사를 파견시켜 그들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하여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는 독거노인이 사망한지 상당기간 지나서 발견되거나 노인홀로 고립된 생활에 따른 우울증이 심화되어 자살충동을 느끼는 등 소외된 독거노인의 전반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생활지도자들이 지원하는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일상생활에 대한 안전확인은 물론 건강, 영양관리 상태, 신체기능 저하에 따른 건강 회복 증진프로그램 보급과 보건복지 욕구가 필요하신 분들에 대해 보건소,병원, 시설, 단체, 관공서 등과 긴밀하게 연계하면서 민간협력 네크워크 구축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을 보유한 독거노인 중 위급한 상황발생시 대처할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 위한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독거노인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정착될 전망이다.

한편, 김기하 사회복지과장은 “지금까지 독거노인을 위한 사업으로 요구르트 배달,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안부확인을 했던 단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긴급상황 발생시에도 건강을 지켜드릴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노후생활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웃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만큼 따뜻한 복지를 위한 주민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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