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전국 최초로 자치형 팀제로 조직개편을 실시한 충북 제천시가 23일과 24일 양일에 거쳐 청풍리조트 힐 호텔에서 팀장급 이상 공직자 4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다.

팀제의 조기정착과 새로운 역량 마인드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팀장 워크숍은 주말을 반납하고 실시함으로써 행정공백을 최대한 막고 교육의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은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41명의 팀장과 사업소장, 본부장 등 45명이며 전문컨설팅사에 위탁하여 <팀장 역량강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스킬 워크숍>을 주제로 열린다.

워크숍의 시간 배분도 1일차인 23일 일과를 마친 오후 6시 30분 등록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곧장 120분간의 특강을 통해 팀 리더로서의 자질을 높이는 시간을 갖고 밤 11시까지 강행군을 한다.

2일차인 2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성공적인 팀 운영방안>에 대한 120분간의 강의와 60분간 토론회를 갖고 팀 비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도 같은 방법의 강의와 토론으로 팀장으로서의 역할과 자질을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되며 오후 3시가 지나서야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한편, 이번 워크숍 기간에는 엄태영 제천시장도 팀장들과 함께 숙식하며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제천시의 팀제 조직개편은 20여일이 지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정되고 있으며 시민과 공직자들 사이에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