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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4 1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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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배추를 심는 새마을 천사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한길수, 여 이계순) 회원 70여 명은 25일 오전 9시부터 감곡면 문촌리 소재 300여 평의 밭에 2,000포기 배추 모를 심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배추모 식재행사는 감곡지역 남녀 지도자들이 올해로 9년째 배추 모를 직접 구입 재배, 매년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에게 김장을 담가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들 회원은 올가을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 150여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감곡지역 군대 간 병사 가운데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하는 하급병사를 선정, 소속부대를 방문해 기념품 전달 및 음식을 나누는 등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내 주요 도로변을 비롯한 오갑천과 청미천 등에서 정화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고장 만들기에 솔선하는 한편, 매년 광복절에는 마을회관 태극기를 교체 게양하고 주민들과 운전자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는 등 고향사랑과 봉사의 전령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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