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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민원 꼼짝마!’ 부산시 기업민원 감찰 본격 추진 - 1.29~6.30(5개월간) 주 3회(부정기) 총 57일간 기업현장애로 청취 및 관련기관 …
  • 기사등록 2007-01-26 12: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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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부산지역 기업민원이 숨쉴 곳은 없다.
부산광역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시책에 부응하고, 부산지역의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하여 ‘기업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한다’는 경제마인드 의식 전환과 전파를 위해 기업민원 감찰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부산시는 감사관실 민원감찰담당 등 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여 오는 1월 29일(월)부터 6월말까지 5개월간 부정기적으로 주 3회 총 57일간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민원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기업민원관련 위임사무 전반 및 자치사무 등을 감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관련 민원의 총체적 내용 전반을 감찰하게 되며, 중점 감찰사항은
△공단 내 주차장 설치 건의 처리실태 및 기업체 운송물량 과잉 단속 실태
△기업관련 지방세 감면 미적용 사항, 공장건축(증․개축 포함) 허가 지연사례
△부당한 신청거부․반려 등 창업민원 및 기업애로 창구 민원접수 처리실태
△기업민원관련 과도한 조건부 인허가 사례 및 각종 공사시 부산지역 업체 참여 여부
△지역기업 생산물품 사용실적 및 홍보 조치 등이다.

이번 감찰활동으로 불합리한 행정규제․제도는 발굴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쇄신을 기하며,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업무태만 공무원은 엄중 문책하고, 기업민원과 관련된 부서간 이기주의 문화 등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민원 우수사례는 전파하여 널리 확산토록 하고, 우수공무원 등은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을 도와주면 감사의 면제부는 있을지라도 기업을 도와주지 않으면 철저한 감사를 받게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기존의 행정조직 내·외부 공직감찰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기업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 기업민원 업무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비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지원 업무를 최우선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민원을 처리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많은 동참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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