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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 2억3천여만 원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 추석전 완료 예정 -
  • 기사등록 2007-08-13 16: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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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대표적인 낙후 시설로 손꼽히는 고속버스터미널이 화장실을 비롯해 대합실 등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포항시는 2억3천만 원(고속버스 3개사 부담 20%)을 들여 대합실 확장,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석 이전에 완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민이나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공통적인 지적 사항 중 하나가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의 시설낙후를 손꼽았다. 박승호 포항시장 취임 이후 경북방문의 해 일환으로 도시의 관문인 터미널화장실의 개선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6월 초 시외버스 터미널 화장실이 음악이 흐르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포항시 배달원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고속버스터미널 환경개선은 현재 운영 중인 터미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고질 민원 해소 차원에서 이루어진 사업으로 흥해 성곡지구로 이전하기 전까지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도심이 확장되고 포항역사가 이전하는 2011년경에는 현 터미널을 도시계획 부지 내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복안을 갖고 지금부터 터미널 이전에 따른 행정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타시군 이전사례 등의 실무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고속버스터미널은 1972년 건축이 됐으며, 연간 24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노선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마산, 광주, 등 4개 노선에 서울 1일 31회 등 총 51편이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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