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문화복지동 공연장에서 2007년도 8월 시민정보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남.북구청과 본청 교육장별로 분산 개강해 오던 종전과 달리 신청사 개청이후 처음으로 쾌적한 문화복지동 공연장에서 전체과정 수강생 300여명과 정보화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승호 포항시장의 개강 기념인사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정보화에 뒤쳐지고는 살아갈 수 없다는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사고로 교육에 참여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응하는 정보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에게 정보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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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개강 행사에 이어서 실시한 UCC 특강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인터넷,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등 우리 생활주변의 컴퓨터기기를 이용하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기존의 미디어보다 빠르고 재미있는 생활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신기한 컴퓨터 특강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이 새로운 정보화 마인드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참석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해도1동에 거주하는 김종희씨(여, 60세)는 “그동안 컴퓨터 교육을 막연하게 딱딱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개강식에 와서 보니 여러 가지 컴퓨터기능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재미거리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 3주 동안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8월 시민정보화교육은 오는 24일까지 3주동안 시 교육장(문화복지동 2층), 남구 교육장(종합운동장 2층), 북구 교육장(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 3층)에서 8개 과정((UCC 만들기, 한글 2007, 엑셀 등)을 오전반(10:00~12:00)과 오후반(14:00~16:00)으로 나누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