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창구 행정부시장, 고진섭 의회 부의장, 김소림 윤리특위 위원장, 이은석의원, 김충일 국제협력관 일행은 자매도시인 일본 키타큐슈시의 초청으로 8월 3일~5일(3일간)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홍보, 키타큐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 협의 및 제20회 왓쇼이 백만 여름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키타큐슈시 시장, 부시장과 의회를 각각 예방하고, 인천시와 20여년을 교류해온 오랜 친구로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양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표단은 키타하시 켄이치 시장과 나카시마 신이치의장을 각각 만난자리에서 2009 인천 세계도시엑스포의 자매도시 참여를 당부하였으며,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확정 소식을 전달하고 협조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켄이치 시장과 신이치 의장은 금년 10월 인천에서 있을 자매도시정상회의에 참가하기로 약속하고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에 적극협조하기로 하였다.
키타큐슈시는 1963년2월, 큐슈 북부지역에 위치한 5개 도시가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대등 통합을 실현하여 탄생했으며 인천시와는 1988년 12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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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키타큐슈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국영 야하타제철소(현재:신일본제철주식회사)가 건설되어 제철을 중심으로 한 소재형 산업이 크게 융성하여 그 기술력을 배경으로 산업용 로봇이나 IC관련제품, 신소재 등 첨단산업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신키타큐슈공항과 국제항만을 배경으로 환경산업 육성, 해외에 대해서 환경보전을 위한 국제협력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인천시와는 국제공항과 항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네트워크형성을 통하여 상호 물동량 확보, 세계적 환경기술 교류, 자매20주년기념행사 추진, 시립박물관의 유물 교류, 인천 소개책자를 키타큐슈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키타큐슈 스페이스월드와 왓쇼이 백만축제 등을 통한 문화관광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