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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2 0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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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공기업의 전무에 대한 낙하산 내정설로 공무원노조를 비롯해 반발이 가속되고 있다.

실제 대구의 4대 공기업이라하는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도시철도공사,환경시설관리공단은 그 직원수가 수천명에 예산도 매년 1조원이 넘는 돈을 집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관리운영의 전문성있는 인사가 아니라 이사장(사장), 전무등 9명중 7명이 대구시 고위공직자 출신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이곳에도 취업난이 심각한지 전무는 4급출신, 이사장,사장은 3급이상이 가던 관행도 깨져 하향지원이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과연 이것이 공기업 내부의 인사규정을 지켜서 자연스럽게 실력있는 간부출신이 자리를 옮긴 것일까? 아니면 대구시 간부인사와 맞물려 서로 말 못할 치열한 인사조정의 결과일까?

대구시의 관계자는 당연히 공기업인사는 공기업의 인사규정에 의거 공개모집한다고 밝히고 있다.

과연 시장이하 고위공직자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이 아닌지 명확히 묻겠다.

만약 시청내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 공기업 인사라면 지금이라도 즉각 시정하고 관계자들에 대한 조치가 따라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법적 근거가 없고 강제규정이 아니더라도 공기업 임원의 추전자에 대한 의회차원의 자격심사청문회를 반드시 거치도록 해 자격을 갖춘 훌륭하고 능력있는 인사가 대구시 공기업을 책임경영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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