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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2 01: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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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는 오는 23일부터 8월말까지 진남교, 쌍용계곡, 구랑천 3개소에 119시민수상구대를 본격 운영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소지자 등 전문성을 갖춘 269명(마성면의용소방대 30, 농암면수상전문의용소방대 30, 특전동지회 23, 문경대학3, 경도대학 28, 소방 155)으로 조직되어 있다.

지난 20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에 대해서는 배치 전 교육을 철저히 하여 만일에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문경ㆍ예천지역은 물놀이 위험지역이 너무 많아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다음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

- 초보자는 수심이 얕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 물놀이 미끄럼틀에서 내린 후 무릎정도의 얕은 물인데도 허우적대며 물을 먹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므로 절대 안전에 유의한다.

- 배 혹은 떠 있는 큰 물체 밑을 헤엄쳐 나간다는 것은 위험하므로 하지 않는다.
※ 숨을 들이 쉰 상태에서 부력으로 배 바닥에 눌려 빠져 나오기 어려울 때는 숨을 내뱉으면 몸이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배 바닥에서 떨어져 나오기 쉽다.

- 통나무 같은 의지물이나 부유구, 튜브 등을 믿고 자신의 능력 이상 깊은 곳으로 나가지 않는다.
※ 의지할 것을 놓치거나 부유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 수영 중에 “살려 달라”고 장난하거나 허우적거리는 흉내를 내지 않는다.
※ 주위의 사람들이 장난으로 오인하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물놀이를 한다.
※ 물에서 평영 50m는 육상에서 250m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과 같은 피로를 느낀다

- 껌을 씹거나 음식물을 입에 문채로 수영하지 않는다.
※ 기도를막아 질식의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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