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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 급식소에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취약계층 아동들은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보다 식중독에 대한 면역력이 다소 약한 편으로 최근 이상기온 현상과 고온 다습한 기후 조건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이들이 이용하는 포항YMCA창포복지관, 자활후견인 후계자 가람푸드 등 25개 식당과 도시락 취급업소에 대하여 위생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중점 지도․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판매 및 냉동․냉장식품 보관상태, 조리식품 관리상태의 적합여부, 영업장, 개인위생 청결상태 등 위생 전반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되는 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하고, 부정․불량식품은 전량수거 폐기처분 할 것이며, 고의성이 있는 업주에 대하여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자녀 초․중․고생 3,200여명은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동사무소에서 식권을 받아 인근 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배달시켜 가정에서 급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