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서는 2007년도 수확기 농작물 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강원환경감시대와 대한수렵협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4개조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에 대하여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하여 포획함으로써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있다.

신고대상 유해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오리이며, 포획 대상지역은 군사보호구역, 자연공원, 습지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원주시 농촌지구 전역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자 운영하는 만큼 농작물에 대한 피해를 유발시키는 야생동물 발견시 즉시 신고해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