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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31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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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고교생 67명 등 총 95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청소년 하천체험캠프에 참가했다. 이들은 인천의 4개 주요 하천인 승기천, 장수천, 굴포천, 공촌천과 시야를 더욱 넓히고자 한강발원지를 탐사 등 하천의 수질과 생태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다.

인천광역시하천살리기추진단이 주최하는 인천 청소년 하천체험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네번째로 개최하는 여름캠프로서 7월 31일 시청 미래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에 올랐다.

“살아 숨쉬는 인천하천은 우리들의 미래입니다”란 모토로 출발한 이번 캠프에서는 하천별 수질조사, 민물고기 잡기, 수서생물 관찰 등 하천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물 관련 시설의 견학, 나뭇가지로 곤충만들기, 풀잎으로 손수건 염색하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미니올림픽, 캠프파이어 등의 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의 미래며 희망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물들이 질서있게 살아가는 하천의 모습과 생활하수와 공장폐수로 악취를 풍기는 하천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미래의 하천지킴이로 성장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인천하천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에 시민들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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