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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31일 오전 10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지난 한해동안 이뤄진 오염원 배출량과 시행계획 이행사항을 평가하기 위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8개 단위 유역중 낙동강 수계인 병성A유역(목표수질 2mg/ℓ기준)과 위천B유역(목표수질 1.5mg/ℓ기준)의 2개 단위유역에서 각각 목표수질을 초과해 지난해 1월 17일부터 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이미 수립한 시행계획의 할당량 준수여부 △목표수질 이하로 관리 여부 평가 △연차별 할당 부하량 초과시 추가조치를 통한 목표수질 이하로의 유지관리 방안 마련 △개발계획 변경 및 추가 삭감 계획수립 등을 내용으로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심도있게 토의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계획 이행평가 결과에서 전년도 오염원 감소와 환경기초시설 할당부하량 준수 및 오수관거설치공사 시행 등으로 발생한 여유부하량을 개발부하량으로 활용하기 위한 오렴총량관리 기본계획 맟 시행계획 변경에 대한 방안도 논의되었다.
시는 앞으로 2010년까지의 개발할당 부하량 목표치 123킬로그램 범위내에서 사업간 개발할당 부하량을 조정하고 적절히 활용해 친환경적 지역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개발할당 부하량이 부족하여 신규개발이 어려웠던 금강수계 단위유역인 초강A지역과 보청A지역의 대청댐상류지역(중화지역)에 마을하수도사업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해 삭감부하량을 전량 지역개발 할당부하량으로 전환 추진하는 등 추가로 169.3kg을 확보해 이 지역의 개발을 용이하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