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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건설청, 대전시, 충남.북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들 4개 기관은 26일 오전 10시 건설청에서 ‘상생발전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행정도시 건설이 각 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전략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교통, 문화.관광, 연구 기능 등의 연계방안 주변지역의 특화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도시~오송 생명산업과학단지~대덕 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히 행정도시 건설과정에서 이해관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자치단체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청은 구체적인 상생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를 통해 내년 4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건설청은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통해 행정도시 건설로 인한 자치단체와의 갈등과 자치단체간 갈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생발전 추진위원회’는 행정도시건설청 도시계획본부장을 비롯해 각 시도 간부 및 발전연구원장,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건설청 임성안 도시발전정책팀장은 “행정도시와 인근 자치단체간 상생발전을 통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중부권 거점권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