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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다려 왔던 ‘꿈의 페스티발’로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연수구 (아암도 앞 인천시민휴식4공간) 약 9만평 규모의 별도로 마련된 행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에 펼쳐지는 페스티벌은 한마디로 ‘한국판 우드스탁’이나 ’한국판 글래스톤베리‘라고 할 만한 초대형 이벤트다. 인천광역시와 SBS가 공동주최하여 치러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 규모와 다양한 구성 등 여러 면에서 국내 초유의 국제적인 음악축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출연진만 해도 국내 그룹은 물론 미국, 영국,일본, 등 7개국에서 58개 팀이 참가하여 그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릴레이로 펼쳐질 공연시간의 러닝타임만도 무려 72시간에 달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페스티벌 기간 내내 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진행될 대규모 야외 그루브(Groove) 댄스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각종 게임과 여흥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존, 행사장내 썬텐 존을 비롯하여 잔디밭에 직접 텐트를 치고 숙박하면서 페스티벌의 열기를 마련할 수 있는 캠핑 존과 볼거리로 가득한 훤 존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될 후드 존까지 두루 갖추게 된다.
락 페스티벌의 입장료는 1일권 88,000원, 2일권 132,000원, 3일권 165,000원이며 BC카드로 예매시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과 페스티벌
이렇게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는 알고 보면 80~90년대 매니아들 사이에서 한국 락의 중심지로 자리잡으며 홍대 인디 문화가 창궐하기 이전엔 수많은 인디 밴드를 배출하는 등 음악적 토양이 꽤나 두텁게 쌓여온 음악의 도시이기도 하다. 관측사상 유래 없는 집중폭우 탓에 하룻밤의 꿈으로 날개를 접을 수 밖에 없었지만 지난 1999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던 대형음악축제 트라이포트(Tri-port) 락 페스티벌 역시 이러한 남다른 음악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협조 속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06년 페스티벌의 부활을 실현시켰으며 2007년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