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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바다 보트를 타고, 인터넷 세상을 만나자 - 강릉시, 20일부터 경포해수욕장 일대 무선인터넷 무료 서비스 제공 -
  • 기사등록 2007-07-20 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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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2천만 국민여가지대 경포 해수욕장 하얀 모래백사장 푸른바다를 보면서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이달 20일부터 경포대 해수욕장 일원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 무선랜이 장착된 노트북을 소지한 모든 피서객들은 자유롭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백사장 1.5㎞와 보트를 이용해 해안에서 200m 이내의 수면 위와 백사장 어느 곳에서나 노트북 PC를 이용, IPv6 기술 및 인프라 서비스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UCC 동영상 및 게임과 메일 사용이 가능해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난 업무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푸른바다를 보면서 실시간 처리 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문화의 진수를 맛보게 됐다.

강릉시 담당자는 “피서지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사무실은 물론 자택과 연결된 홈 네트워크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집안을 살펴볼 수도 있다”며 “강릉시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유비쿼터스의 개념을 실현한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혁문 관광문화복지국장은 “특히, 경포는 이번 무선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집안 및 사무실 어느 공간과도 시차 없는 관광 피서지로서 면모를 갖게 되며, 온 가족이 함께 피서지에서 노트북 한대로 개성에 맞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1세기형 피서문화’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강릉시와 KT는 노트북을 가져오지 못한 피서객을 위하여 노트북 50대를 임차하여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일정한 시간 무료 대여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경포 무선인터넷 무료 서비스를 위해 시청과 종합경기장, 경포해수욕장을 무선통신방식(WMS:Wiress Mash Network)을 이용한 자체망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강릉시가 KT와 공동으로 정통부 ․정보사회진흥원의 ‘2007 코리아 IPv6(차세대 인터넷주소)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0억여원(국비 5억200만원, KT미래연구소 5억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강릉시가 [강릉 u- 블루시티 구현]으로 제안한 이번 사업은 USN 기술을 이용한 u-관광․ u-방재․ u-기상․ u-City 서비스 발전방향을 KT미래연구소와 공동 수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강릉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종합문화체육시설 단지내에도 동일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u- 스포츠 및 경포동 일원 USN을 이용한 다양한 u-IT 방재센서를 통한 연구사업도 병행 추진함에 따라 강릉시가 ‘u-City 응용접목 특화기술의 전략도시’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음 하는 경포에 국내최초 무선방식을 이용한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함으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정통부 공모사업에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유비쿼터스 특화형 전략도시로서의 발 빠른 대응을 추진함으로 인하여 중소복합형 유비쿼터스 전략시범 도시로 이미지를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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