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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7 09: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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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특화된 농업경쟁력을 통한 잘 사는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농업인구가 25%를 차지하고 있는 정읍은 농업을 빼놓고는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2011년에도 돈 버는 농업, 농민이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관련 기관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쌀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침은 물론 벼 대체작물 재배를 확대해 농가소득 보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 구축 사업으로 광역친환경 농축산업단지 조성과 대도시 친환경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자원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푸드센터 조성), 1읍면 1특화 작목 육성,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딸기’ 등 정읍의 ‘4-베리 산업기반’ 조성, 유기질 발효 미생물 지원, 환원순환 농자재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대응전략을 마련해 적극 대처하고 청보리정선공장 등을 기반으로 정읍을 종자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농외소득 창출사업으로 정읍지역 대표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구절초 축제의 내실화를 꾀하며 도시민들의 체험관광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경체험관리센터, 포도체험센터, 정읍 자생차산업 육성, 녹색농촌체험마을의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시는 축산농가의 소득기반 조성과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풀사료 생산단지 조성, 한우종자개량 지원, 한우광역브랜드 명품화 육성지원, 단풍미인 한우 브랜드 육성과 축산시설 현대화, 선진방역체계를 비롯 경종농가와 연계한 자연순환형 축산기반 구축 등에 나선다.
 
시는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인근 익산에서 시작된 AI와 관련, “악성가축전염병의 근절없이 정읍축산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철통방역 체계를 구축, 유입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올 한해 다양한 농․축산 시책으로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한 김생기시장은 구제역과 관련 지난 4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 축산농가와 함께 전 시민이 비상사태에 임하는 자세로 방역에 임하고 있다”며 “철통방역으로 정읍이 구제역과 AI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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