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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전기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이산화탄소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온실가스 5,210kg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참여세대들은 2,25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시는 이 기간동안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428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냈으며,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해 받은 2,250만원의 인센티브를 이번 달 중으로 참여 세대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계산으로는 절감된 인센티브가 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단순 참가로 9,900원을 지급하고 상한선을 10만원으로 결정하였고 지급 품목으로 2만원 이하는 쓰레기 재사용 봉투(10리터)를 그 이상의 금액은 김천시 재래시장 상품권(5천원권)으로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가입 당시의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포인트 산정 방법으로 환경부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 2년의 평균 전기 사용량 대비 해당월의 절감량을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구 온난화 예방과 온실가스 줄이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며 “더 많은 가정이 탄소포인트제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가정의 전기도 절감하면서 인센티브도 받고 나아가 온실가스를 절감하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