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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9 1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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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릉대학교의 교명변경과 관련해 오는 7월 20일(금) 11시에 원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원대주학 총동문회(회장 하정균)의 주관으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칭) ‘원주·강릉 통합 국립대학교명 합의 이행을 위한 원주권 추진위원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추진위원회의 구성, 통합교명 합의 이행에 대한 성명서 낭독, 기자회견 등으로 진행되며, 원주대학 총동문회와 지역 사회단체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강릉대학교 교명변경은 지난해 2월 28일 양 대학 합동으로 교명제정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1순위 강원제일대, 2순위 강일대, 3순위 명원대”로 합의 선정하였고, 지난해 5월 29일 교육부에 교명변경을 포함한 통합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강릉대학교는 2007년 3월 1일 국립원주대학과 통합이후 지금까지 총장선거와 강릉지역 사회단체의 반발 등을 이유로 교명변경신청을 미루다, 지난 4월 19일 교명변경신청을 하였고, 교육부에서는 지난 5월 25일 교명변경에 대한 구성원 및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결과와 3개의 교명중 1개를 선정하여 신청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로 현재까지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현재 지연되고 있는 강릉대학교 교명변경 문제는 강릉대학교 원주캠퍼스(구, 국립원주대학)와 강릉대학교가 조속한 시일내에 당초의 합의사항대로 이행하여야 할 것이며, 학교 교명변경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양 대학 및 지역간의 갈등이 심화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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