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7-19 10:19:07
기사수정
경북 영덕군에서는 여름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 간이판매장에 실명제를 도입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로변 복숭아 간이판매장 140여 곳에 대해 판매자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도로변의 생과용 복숭아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으나, 그 중 저품질 복숭아판매 등 저급 복숭아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영덕복숭아 이미지제고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명표지판을 제작 부착한다는 것.
 

배영철 농정과장은 “영덕특산물인 복숭아의 명성과 이미지에 부합되는 품질 개발과 관리는 생산농가와 판매자 개별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실명표지판에는 판매장번호, 판매자이름, 전화번호를 표기하여 판매된 복숭아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영덕복숭아의 명성과 소비촉진,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판매시설 과 주변 환경정비, 도로변판매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예방현지교육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복숭아 출하 종료때까지 구간별 점검반을 가동해 솎박이, 바가지요금 등 영덕 복숭아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5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