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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2-28 1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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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2010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동부소방서에 근무하는 방정수(남. 32세) 구급대원이 보건위생분야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소방공무원과 광주지역 공무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방정수 대원은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심폐소생술로 6명의 생명을 구한 실적이 인정돼 2009년에 행정안전부에서 ‘대한민국 최고 기록 공무원’으로 선정되었으며, 휴대전화에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기본메뉴로 탑재하는 방안을 제안하여 행안부 생활 공감정책으로 반영되면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또, 지금까지 인공호흡 512건, 심장질환과 당뇨 등 급성질환 관련 응급처치 8,059건, 교통․산악사고 등 외상환자 관련 응급처치 5,058건 등 활발한 현장 구급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2010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탁월한 업무 숙련도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달인(達人) 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각 시․도별로 자체 선정된 331명에 대해 현지실사와 최종 심사 후 29명을 선정하였으며, 내년 3월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차등발표하고 등급별 표창과 국외연수,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방정수 대원은 “오늘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자격 취득과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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