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캐릭터

(사)제천시장애인협회(회장 김근수)에서 주관하는 제2회 아름다운 체육대회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장애인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세심한 배려, 넘치는 사랑’을 슬로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자긍심과 사회공동체임을 확인하는 한마당 잔치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좌식배구, 좌식농구, 휠체어릴레이, 눈가리고 달리기 등, 경기가 풍성하게 열린다.

또, 체육관앞 게이트볼경기장에서는 「제1회 제천시장애인협회장기쟁탈 게이트볼대회」가 장애인클럽을 포함하여 28개팀이 참여하여 열전을 펼치게 된다.

김근수 제천시장애인협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희망을 안겨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좀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는 가교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