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하면 소동리 소재 포항불로주(대표 조복래)가 2007년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수상함으로써 지역 전통주로서의 가치를 높임은 물론, 앞으로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불로주는 현 제조자인 대표 조씨의 문중에서 수백여 년간 문중제사나 손님 접대용으로 쓰던 가양주의 전통 제조법을 바탕으로 경북 청송에서 제조해 오다가, 지난해 포항에 터를 잡고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생산체제로 들어갔다.
|
포항불로주는 청정 지하 암반수와 주원료인 쌀을 발효시켜 증류한 순곡주로,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지하 암반수의 깨끗한 물맛과 오랜 숙성을 통해 직접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빚어내 맑고 투명한 색깔을 자랑하고, 그 맛이 부드럽고 입 안에서 느껴지는 향이 일품이다.
또한, 불로주는 고급 전통 증류주로서 그동안 포항지역의 고유특산물을 해산물에만 의존하던 포항지역에 새로운 특산품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로주는 2005년 대구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전통산업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한국일보가 주최한 ‘우수특산품 대상’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