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1-19 13:45:56
기사수정
대구중부소방서(서장 임정수)는 19일 11시부터 중구 대봉동 소재의 초고층 건축물 센트로팰리스 아파트(43층)에서 가상의 화재발생상황을 부여,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60여명과 소방헬기 및 소방차량 12대를 동원해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2010년 10월 부산 해운대의 38층 ‘우신골든스위트’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최근 고층 건축물의 방재성,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중부소방서는 실제 고층건물에 유사한 화재상황을 부여하여 소방헬기에 의한 인명구조와 최초로 소방헬기의 방수총에 의한 화재진압, 초기 자위소방대의 활동, 현장지휘 통제 등 대응역량 점검, 인명구조 및 사상자 응급처치 능력 향상, 자체 소방시설 활용능력 강화(특히, 연결송수관 설비) 및 기타 구조대 및 안전센터에서의 출동과정, 차량부서 및 화재 진압능력 등 소방대원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한편 임정수 서장은 “고층 건축물 화재진압이 부진했던 주요 원인으로 건축물의 주변여건, 소방시설 및 장비의 부족, 급격한 연소, 피난안전구역의 부재 등”을 지적하며, “특히 소방시설 및 장비의 부족에 따라 고가사다리차의 물이 닿을 수 있는 높이가 45M정도로써 15층 이상인 고층건축물의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소방헬기의 방수총을 활용한 화재진압이 성공적으로 실시되어 앞으로의 고층건물 화재진압전술의 발전추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38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