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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립 도원도서관(관장 김영혜)에서는 15일 오후 7시 월성동 소재 상록공원에서 이기철, 강해림 시인을 초청하여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의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 낭송회는 월성 푸르지오 아파트 내 도서관인 ‘책마루 도서관’ 회원들이 참여하며, 식전공연인 어린이 음악회와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이기철, 강해림 시인의 시 낭송 및 해설과 주민이 참여하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가을밤을 준비하고 있다.
‘이기철 시인’은 현재 영남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197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 ‘김수영 문학상’과 ‘최계락 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등 다수의 시집과 에세이집을 출간했으며, ‘강해림 시인’은 한양대 국어 국문학과를 졸업 후 1991년 ‘민족과 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구름사원, 환한폐가’등을 출간한 지역의 대표적인 시인이다.
김영혜 도원도서관장은 “음악이 흐르는 가을밤의 시 낭송회에는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내 가슴에 시’코너와 차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으며, 낭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