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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시즌별 레퍼토리 공연의 하나로 <한여름 밤의 꿈>을 야외 무대에 올린다.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한여름 밤의 꿈>은 젊은 연인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이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우리 고유의 배경과 정서로 번안해 ‘신라의 달밤’을 부제로 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야외공연인 만큼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이고, 음악극에 가까울 정도로
풍성한 노래와 음악이 공연 내내 이어진다. 또 탈춤, 북춤, 도깨비장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여름밤을 배경으로 환상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13일부터 22일까지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16일(월)과 20일(금)은 공연이 없다. 또 우천시 공연이 취소될수 있다.